수록곡

Side 1

1 You, Appearing

2 Kim & Jessie

3 Skin Of The Night


Side 2

1 Graveyard Girl

2 Coleurs

3 Up!


Side 3

1 We Own The Sky

2 Highway Of Endless Dreams

3 Too Late


Side 4

1 Dark Moves Of Love

2 Midnight Souls Still Remain


2001년도 데뷔 이래 정력적인 창작활동을 이어나가고있는 M83은 안토니 곤잘레즈(Anthony Gonzalez)를 축으로 굴러가고 있었다. 밴드 사운드와 전자음악을 적절히 녹여내면서 네오-슈게이징 씬의 최전선에서 활약해냈는데, 전자적인 소스에 리버브 걸린 속삭이는 보컬, 기타 노이즈 등을 다채롭게 충돌시키면서 포스토록/모던록 애호가들과 일렉트로닉 팬들 사이에서 동시에 환호를 얻어냈다. 심지어는 샤샤(Sasha)와 같은 탑 DJ들의 플레이리스트에도 M83의 싱글이 추가되곤 했다. 꽤나 훌륭한 리믹서로써도 이름을 날리면서 골드프랩(Goldfrapp), 플라시보(Placebo), 블록 파티(Bloc Party), 그리고 데프톤즈(Deftones) 등의 곡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뒤바꿔 놓기도 한다. 네오-슈게이저로써의 역량을 넘어 근 얼마동안 한창 주가를 올렸던 글로-파이, 칠웨이브 형태의 움직임들이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. 워시드 아웃(Washed Out)이나 네온 인디안(Neon Indian)같은 팀들이 직접 그 영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듯 이 일련의 무리들은 확실히 M83에게 일정량의 빚을 지고있는 것처럼 보였다.